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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지사, 러시아 이르쿠츠크 4박5일 방문...'교류협력' 강화

이르쿠츠크 개주 80주년 기념행사 & 고려인협회 방문
김관용 도지사를 대표로 한 경북도 대표단이 러시아 이르쿠츠크주를 방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러시아 지역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를 대표로 한 경북도 대표단은 러시아 이르쿠츠크주를 방문, 26일부터 고려인협회와 간담회을 가진 데 이어 27일에는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개주 80주년 기념행사에 공식 참가하는 등 4박 5일 일정을 소화한다.

김 지사는 첫 일정으로 26일 오전 러시아 이르쿠츠크국립대학교를 방문해 대학 총장 및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청년교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역의 자산이자 나라의 근간인 청년들의 교류는 미래를 대비한 건실한 교량을 건설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교류를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 대학 한국어센터를 방문해 한국어를 배우는 러시아 학생들과도 만났다.

이르쿠츠크국립대는 동시베리아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대학으로 한국어센터와 한국어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100여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다.

올해 경북도가 개최한 '경상북도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 '이르쿠츠크 한국어 말하기 대회', '체육특기자 초청프로그램' 등에 많은 학생들을 보내기도 했다.

대학 방문을 마친 김 지사는 이르쿠츠크 고려인협회를 찾았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고려인 후손 50여명의 손을 한 명 한 명 따뜻이 잡았다.

김 지사는 "올해는 고려인 이주 80주년으로 그 의미가 깊다”며"그간 한 세기에 이르는 고려인들의 발자취와 업적을 높이 사며 앞으로 그에 걸맞은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올해 고려인 이주 80주년을 맞아 ‘고려인 이주 80주년 정체성 확립 국제 심포지엄’, ‘고려인 거주 지역 봉사활동’,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방문에는 김 지사와 함께 동행한 경상북도 도립예술단의 공연이 흥을 돋우자 모두 일어나 어우러지며 '한 핏줄'을 확인했다.

경북도는 1996년 러시아 이르쿠츠크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기관, 청소년, 문화, 교육, 통상 등 모든 분야에서 교류가 더욱 활발하다.

김관용 지사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국가와의 교류협력을 재가동해 그 옛날 신라에서부터 시작하는 실크로드 경제권의 재구축을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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