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대구 시내에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인터넷에는 실시간으로 대구 눈 사진이 올라오는데, 3월에 내린 많은 눈에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대구기상지청은 전날 오후 8일부터 9일 새벽까지 경북 북부에 2∼7㎝, 경북 남부내륙에 1㎝ 안팎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그러나 예보와 달리 대구에는 8일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비가 눈으로 바뀐 탓도 있었다.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대구기상지청은 눈이 한참 쌓인 후인 이날 오전 7시 30분 대구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대구 적설량은 7.5㎝를 기록했다. 1907년 기상 관측 이래 3월에 가장 많이 내린 눈의 양은 1957년 3월 8일로 12.1㎝이다. 2010년 3월 10일에는 9.2㎝에 이른다.
기상지청은 오늘 오후까지 대구에 1∼5㎝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대구시는 오전 7시 기준으로 도로 3곳 통행을 제한했다. 팔공산순환도로(파계사 ~ 동화사 ~ 백안삼거리)와 달성군 헐티재 (가창 용계리 ~ 청도 ), 동구 갓바위길 (03~05 사이 제설작업 완료구간)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