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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문경전통찻사발축제' 개막...5월 7일까지

문경 도예가들 찻사발 알리는 작은행사에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성공기원 장작소성(망댕이 가마불지피기)<사진=경북도 제공>



20주년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28일 화려하게 개막했다. 내달 7일까지 10일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문경새재에서 개최된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999년 문경새재박물관 야외에서 10명 남짓한 문경도예가들의 작은 찻사발 홍보행사에서 시작하여 올해 20주년에 이르렀고,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문경 찻사발의 꿈! 세계를 담다’란 주제로 열리는 ‘2018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20주년 기념관’기획전시를 통해 20주년 유공 명장들의 핸드프린팅과 올해 스무살이 되는 관광객에게는 입장권을 면제해주는 스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흙을 소재로 한 체험장 추가 설치, 프린지 공연(변방의 북소리, 문돌이를 잡아라), 역사 전문강사의 문경 찻사발 이야기 강연, 소원 찻사발(복오나라), 어린이날 코믹 저글링 공연, 벌룬 매직 공연 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연인을 위한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색다른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문경도자기의 멋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경북도는 경북관광공사 주관으로 지난 3월 16일 발대식을 가진 내․외국인으로 구성된 경북여행리포터 40명에게 문경전통찻사발 축제장을 비롯한 문경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 SNS를 통해 축제와 지역의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와 같은 우수 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최근 따뜻해진 날씨에 봄나들이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 오셔서 좋은 분들과 멋진 추억 많이 간직하고 가시길 추천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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