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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돗물 발암물질에 침묵...시민 "불안하다 대책 내놔라"

대구 수돗물에 신종 환경호르몬과 발암물질 대량 포함

대구 수돗물 속에 신종 환경호르몬과 발암물질이 대량 포함돼 있다는 지적에 침묵하고 있는 권영진 대구시장.





22일 오전 TBC는 대구 상수도사업본부 내부 문건을 공개하며 대구 수돗물 속에 신종 환경호르몬과 발암물질이 대량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

보도를 접한 많은 대구 시민들은 불안에 떨었고 특히 대구시 임산부들은 공포에 몸서리 쳤다.

TBC 보도 직후 많은 언론에서 대구 수돗물 사태를 조명하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지만 대구 상도사업본부는 물론 이를 관할하는 대구시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다.

대구시 홈페이지 ‘보도·해명’ 페이지는 대구시가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각종 언론 보도에 대한 입장·해명·정정 사항을 밝히는 곳이다.

22일 11시 15분 현재 22일자 보도 및 해명자료는 찾아볼 수 없다. 최신 자료는 지난 21일 발표된 보도자료 뿐이다.

더욱이 21일 보도자료 모음 첫머리에 권영진 시장 홍보 자료를 올려놔, 이번 사태와 묘한 대조를 이뤘다.



이처럼 상수도사업본부는 물론 대구시 또한 침묵을 지키자 많은 대구 시민은 물론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한 누리꾼은 권영진 “대구 시장이 하는 일이 모두 대구 수돗물 수준”이라며 “실질적인 고민과 아이디어를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다른 누리꾼들 또한 대구 시정을 비판하고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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