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환 전 신한민주당 의원이 2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인은 '국시(國是)' 발언의 주인공이다. 그는 1986년 10월 제12대 국회 본회의에서 "우리나라의 국시는 반공보다 통일이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 이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국회의원이 회기 중 발언한 내용으로 구속된 국내 최초의 사례다. 이 사건으로 그는 의원직을 상실하고 감옥살이를 했다.
고인은 12대와 14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상주는 아들 영만씨다. 빈소는 대구 파티마병원 장례식장 501호다. 장지는 경북 성주군 선남면 오도동이며 발인은 26일 오전 6시 3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