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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독도경비대원 1명 실종

2009년 1월 27일 새벽 독도에서 근무 중이던 독도경비대 통신반장 이상기(30) 경사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선지 하루만인 28일 오전 10시 5분쯤 수색 작업을 벌이던 해난구조대 다이버가 독도 등대 뒤편 옛 접안시설 주변에 있는 얼굴바위 틈 사이에서 이 경사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27일 오전 2시 30분쯤 이 경사와 함께 근무하는 독도경비대 부대장 이모(35) 경장이 이 경사가 없어진 것을 발견, 상황실에 수색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경비대는 해경 소속 5000t급 경비함과 헬기 등을 지원받아 독도주변 해역과 독도 내 각종 시설물에 대한 수색을 벌였다. 독도경비대 관계자는 "이 경사는 순찰 및 근무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레이더 등 통신시설을 점검하러 다닌다"며 "이날도 시설점검 도중 어둠 속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경사의 시신에는 추락할 때 생겼을 것으로 보이는 외상 외에 별다른 상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사는 의무경찰 복무도중 화재 현장에서 민간인을 구해 경찰관으로 특채된 모범 경찰관으로 부산 북부경찰서 등에서 근무하다 2004년 8월 울릉도로 전입했으며, 이달 16일 독도경비대에 배치됐고 3월 중순께 울릉도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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