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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동,서 베를린, 19년 만에 전화개통

1971년 1월 31일 동ㆍ서베를린 사이에 전화통신망이 19년 만에 개통됐다. 동독이 동ㆍ서베를린 사이의 전화선을 단절한 것은 1952년 5월 27일이었다. 그 당시 동베를린 당국은 냉전무드속에 전화시설의 긴급수리와 기술적인 단점을 표면적인 이유를 내세워 동ㆍ서 베를린간의 4천회선에 달하는 전화선을 단절했었다. 그 후 서베를린 시민들은 서독을 통해 동베를린과 통신 교환을 해왔다.


동독과의 관계정상화를 모색해 온 서독은 브란트정권 탄생이래 어떤 기본협정체결에 앞서 문화-과학 및 교육을 포함한 통신, 교통분야의 상호협력을 중시 여겼고 노력의 일환으로 서독은 전화, 텔렉스회선을 증설할 것을 제안해왔었다. 그 결과 동독측은 전화 및 텔렉스회선 증가에 동의하여 양측은 이번 조처에 완전합의했다. 전화선 이용자들은 자동전화가 아닌 교선전화를 통해 통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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