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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서 영․호남․제주지역 농아인지도자 대회 가져



‘농아인 지도자대회’<사진=경북도 제공>



(사)한국농아인협회 경북협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문경시 소재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영․호남․제주지역 농아인협회장 260여명이 모여 지도자 역량강화 및 정보습득과 교류를 위한 ‘농아인 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경북,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전북, 전남, 제주 등 총 9개 지역 농아인 협회장들이 강의와 토론 체험 등을 통해 친선을 도모하고 농아인들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지역별 사업 운영방식과 농아인 복지에 필요한 정보교환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고 농아인들을 위한 보다 나은 정책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문경새재도립공원을 방문한 영․호남․제주지역 농아인 지도자들은 여궁폭포, 용추폭포 등 빼어난 경치를 감상하며 온종일 모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얼굴에는 행복의 웃음꽃이 가득했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장애인단체를 이끌어 가고 있는 지도자들이 진취적인 사고와 헌신적인 자세로 농아인들의 복리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길 당부드리고, 이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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