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안동국제컨벤션센터를 비롯한 3대문화권사업이 준공되는 2021년에 중국 니산포럼을 안동에서 개최하는 방안과 산동성 관광객의 안동 유치, 2022년 한·중 협력수교 30주년 행사 개최 등에 대해서도 깊은 대화가 오갔다.
양 도시는 협의내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빠른 시일 내 협약서를 작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방문단은 우호협력도시인 산동성의 곡부시를 방문해 두 도시 간의 더욱 굳건한 교류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제남시에서는 중국 산동성 내 태산여유규획설계원장으로 재직하며, 안동과 중국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온 상덕군 원장을 안동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태산여유규획설계원은 산동성 정부와 협력해 여행상품을 만드는 곳이다.
산동성 관광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상덕군 원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앞으로의 중국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안동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현지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효과를 동시에 가져왔다는 평가다.
중국 산동성 인구는 1억 명으로 인구가 많은 중국에서도 대성(大省)으로 꼽힌다. 중국의 대표적인 사상가 공자를 비롯해, 맹자, 손자, 왕희지 등 역사적 인물도 많이 배출한 문향의 도시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공자 탄생지인 중국 산동성 니산과 퇴계 이황 선생의 탄생지인 안동 도산은 유교를 중심으로 공통점이 많다.”며, “3대문화권사업으로 건립되는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 준공에 맞춰 중국과 실질적인 문화·관광 교류 협의를 통해 중국 관광객들이 안동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하고 아울러 2021년 중국 니산포럼을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