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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출구조사 발표 6시 15분에…자가격리자 투표로

총선의 출구조사 비용은 72억원
       
MBC의 4ㆍ15 총선 개표방송.




이번 4ㆍ15 총선에서는 지상파 방송 3사(KBSㆍMBCㆍSBS)의 출구조사 결과 발표 시간이 15분 미뤄진다.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투표 시간을 감안한 조치다. 이에 따라 각 언론사의 인용 보도 가능 시간도 15분 연기됐다.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ㆍKorea Election Pool)는 4ㆍ15 총선 출구조사 결과를 투표 마감 시각 15분 뒤인 오후 6시 15분에 방송 3사를 통해 공표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는 발열ㆍ기침 같은 증상이 없는 경우에 한해 투표 마감 시각 전에 투표소에 도착하면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끝난 오후 6시 이후에 투표를 할 수 있다. 국내 자가격리자 수는 12일 오후 6시 기준 5만8,037명이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출구조사 결과가 자가격리자의 투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15분 늦춰 달라고 14일 KEP에 요청했다.


종합편성채널과 뉴스전문 채널 등 언론사들과 포털사이트의 출구조사 결과 인용 가능 시각도 조정됐다. 각 정당별 의석수는 오후 6시 25분 이후, 지역구 당선자 예측 결과는 6시 45분 이후에 인용 보도할 수 있다. 아울러 ‘방송3사(KBS, MBC, SBS) 공동 예측(출구) 조사’로 출처를 표시해야 한다.


김대영 KEP 위원장(KBS선거방송기획단장)은 “출구조사 결과는 선거 마감 직후인 오후 6시에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중앙선관위의 요청에 따라 발표 시간을 연기하게 됐다”며 “정확한 예측 조사를 위해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상파 3사는 2010년 지방선거부터 KEP를 꾸려서 공동 출구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총선의 출구조사 비용은 72억원이다. 한국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입소스주식회사 등 3개 조사기관이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321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5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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