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11일 유흥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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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대구의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시는 11일 코로나19 극복 대구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비롯 감염병 관리지원단, 대구시교육청, 대구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2주간 대구의 클럽을 비롯한 유흥주점, 감성주점, 콜라텍에서의 집합이 금지된다. 이를 어길 경우 대구시는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대구에는 현재 클럽 등 유흥주점 1369곳, 콜라텍 34곳 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구시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다중 밀접접촉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클럽 4곳이 마스크 미착용 등 준수사항 미이행으로 적발됐다.
한편 대구시는 수도권 클럽 방문자가 총 18명이 있는 것으로 집계하고 이들에 대한 코로나 감염검사를 실시해 이중 1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4명은 검사 중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에서도 이태원 클럽 관련 방문자가 지속적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들로 인해 지역사회 전파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유흥시설의 집합을 금지키로 한 것이니 양해를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