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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상반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대폭 감소

화재 3.5% 소폭증가, 인명피해 25%, 재산피해 9.1% 감소
도내 화재 현장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소방본부에서는 화재예방대책에 활용하기 위해 2020년 상반기 도내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했다.

상반기 도내 화재는 총 1천527건이 발생했으며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90명, 재산피해는 352억여 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상반기 대비 화재발생은 3.5% 증가했으나, 인명피해는 25%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9.1%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유형별 분석에서는 주택시설, 산업시설, 차량 순으로 많은 화재가 발생했으며, 공장‧축사 등의 산업시설과 산림‧논‧밭 화재는 전년 대비 각 18.3%, 19.5% 감소했다. 인적‧물적 피해가 미미한 쓰레기, 도로변 등의 기타화재는 49.2%로 크게 증가해 전체 화재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화재요인별 분석에서 주요 화재원인은 부주의, 전기 미상 순으로 발생했으며, 원인미상 화재는 전년 대비 31.8%, 불씨‧불꽃 방치는 18.6% 감소한데 반해 담배꽁초는 47.7%, 용접‧절단은 32.7% 증가하는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음식점화재는 12.3% 감소했으나 음식물 조리로 인한 주택화재는 228.6% 증가했다. 승용차량화재는 19.8% 감소했지만 화물차량은 25%이 증가해, 외식비중이 줄어들고 택배물량이 증가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생활패턴이 화재발생까지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남화영 소방본부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실현하고 유사시를 대비한 철저한 훈련을 통해 도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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