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전 의원(좌)과 권영세 안동시장(우)(사진=김부겸 전 의원 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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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입당 의사를 재차 밝혔다.
이날 권 시장은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을 만나 입당 의사를 전달했다.
김 전 의원 측에 따르면 민주당 경북도당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한 뒤 안동시청을 찾아 권 시장과 환담을 하는 자리에서 김 전 의원이 재차 입당 제안을 했고 권 시장의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권 시장의 민주당 입당 시기는 내달 29일로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 이전으로 결정하고, 세부적인 사항은 허대만 경북도당 위원장과 협의하기로 했다.
권 시장은 지난 4월 총선을 앞둔 3월 말부터 민주당 입당 의사를 밝혔다.
"국비 등 예산 확보와 관련해 무소속 단체장으로 한계를 느낀다"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집권 여당에 들어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당시 권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큰 결심을 해주신 권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권 시장의 입당이 영남 보수 일색 구도의 벽을 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권 시장이 민주당에 입당하게 되면 장세용 구미시장에 이어 경북에서는 두 번째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이 된다.
권 시장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때 당시 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3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