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대구·경북 호우특보 확대…북부내륙 시간당 30㎜ 강한 비

남부도 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
서울 등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에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경북북부의 비구름대가 점차 남하하며 강한 비를 뿌리면서 대구와 경북지역에 호우특보가 확대됐다.

대구지방기상청은 30일 오전 9시50분을 기해 대구와 칠곡, 고령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오전 10시10분 기준 주요 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문경 97.2㎜, 안동 60.8㎜, 청송 54.5㎜, 영주 51.4㎜, 의성 51.3㎜, 대구 18.6㎜ 등이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는 예천 72㎜, 청송 현서면 67㎜, 안동 하회 59.5㎜ 등을 기록했다.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안동, 영주, 예천, 문경, 상주 등 경북 13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상주, 안동, 청송 등 경북북부내륙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 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정체전선 상에서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비구름대가 발달하고 있고 점차 느리게 남하하며 대구와 경북남부에도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강수량 편차가 크겠으니 국지적인 집중호우에 유의해야한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31일 오전까지 경북 북부 50~150㎜, 대구와 경북 남부 30~80㎜, 울릉도·독도 5~40㎜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