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호러공연예술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구연극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며, 대구시 등이 후원하는 제2국립극단 대구 유치 기원 ‘2020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가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Play Play 대구연극!!’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명공연거리 소극장 등에서 개최된다.
대구국제호러페스티벌은 올해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서 준비하기 위해 ‘2020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로 행사의 명칭과 내용을 변경하면서도 호러공연의 정체성을 이어가도록 변화를 시도했다.
2020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펼쳐지는 소극장 중심의 공연예술제로 공식 참가작과 자유 참가작 등 26편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연극축제이다.
공식참가작들을 살펴보면, 극단 기차의 신체극 ‘9 to 5’와 ‘one man show 햄릿’, 극단 예전의 ‘극장괴담 사’, 극단 돼지의 ‘흉터', 극단 창작플레이의 ‘그녀가 산다’, 교육극단 나무테랑의 포럼연극 ‘원하고 바라고’, 극단 온누리의 ‘이웃집 쌀통’, 극단 구리거울의 ‘신팽슬여사 행장기’, 극단 원각사의 ‘몸부림’, 극단 동성로의 ‘파지’, 극단 고도의 ‘사랑입니까?’, ‘고해, 고해’, ‘결혼한 여자와 결혼 안 한 여자’, 극단 나무의자의 ‘베니스의 상인’, 극단 가인의 ‘동행’, 극단 처용의 ‘삼도봉 미스터리’, 극단 미르의 ‘싸이코패스를 사랑한 스토커’, 극단 이송희레퍼토리의 ‘향촌연가’, 극단 초이스시어터의 ‘버스정류장’, 극단 엑터스토리의 ‘두평 반’이 있다.
자유 참가작으로는 극단 골목길의 ‘여름은 덥고 겨울은 길다’, 극단 구리거울의 그림자 음악극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극단 하루의 ‘혜영에게’, 극단 초이스시어터의 ‘만나지 못한 친구, ’극단 창작플레이의 ‘별이네 헤어살롱’이 관객을 기다린다.
개막식은 8월 7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예술극장 엑터스토리에서 열린다. 개막공연 ‘셰익스피어 인 힐링’은 셰익스피어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공식참가작 20편과 자유 참가작 5편, 개막작 1편 외에도 청소년연극제, 청춘연극제, 청년연극제 등이 연계프로그램으로 펼쳐져 호러부터 고전극, 실험극, 코미디, 로맨스, 부조리극까지 다양한 연극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연계행사로는 청소년연극제, 청춘연극제, 청년연극제가 있다.
이홍기 대구연극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연극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대구의 연극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재연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시민과 예술인들에게 힐링의 메시지를 전하고 대구의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 연극은 대명공연거리 등 인프라 조성이 잘 되어 있고 지역 연극인들의 활발한 창착 활동은 대구가 연극의 성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충분한 강점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대구연극계와 힘을 합쳐 제2국립극단 대구 유치 등 각종 사업추진과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