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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6년 3월 11일 열린 12.12 및 5.18사건 1차 공판에서 구 속 후 처음 만난 전두환(왼 쪽)씨와 노태우씨가 손을 잡 은채 귀엣말을 나누고 있다. |
이날 재판에서는 검찰과 변호인측이 5공 정권의 정통성 문제와 12.12사건의 군사반란 여부를 놓고 치열한 법률 공방을 벌였다. 또 전씨 변호인이 모두 진술내용이 담긴 책자를 배포하자 이종찬 서울지검 특별수사본부장도 기자간담회를 열어 "변호인측이 법정을 정치 선전장화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등 '장외공방'도 벌였다.
검찰은 이날 기소장 낭독을 통해 "전-노 피고인 등 신군부측이 대통령의 재가없이 정승화 총장을 연행한 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무력으로 짓밟아 권력을 찬탈하는 등 쿠데타를 자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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