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은 다음 달 17일부터 도심 통행속도가 간선도로 50km/h, 이면도로 30km/h로 대폭 조정되는 ‘대구 안전속도 5030’의 시행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대구시설공단과 함께 교통안전표지판과 노면표시 정비를 마무리하고 관계기관 협업으로 시민 혼란을 줄이고 교통안전 정책 연착륙을 위해 ‘대구안전속도 5030’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구시는 이달 말까지 ‘대구 안전속도 5030’ 대상 도로 768km 제한속도 조정을 마치고 나면 지금의 통행제한속도 60km/h 구간 347km가 203km로 줄어들고 통행제한속도 50km/h 구간 121km는 296km로 2배 이상 늘어나 자동차전용도로, 도심외곽도로, 주요간선도로를 제외한 대부분 도심지 도로의 통행제한속도가 50km/h 이하로 낮아지게 된다.
그리고 이면·생활도로는 지금과 같이 통행제한속도가 30km/h인 점은 같으나, 운전자가 보다 명확하게 인식하고 안전한 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이면도로 진입로에는 30km/h 노면표시로 도색한다.
이번 준비과정에서, 자동차전용도로 및 보호구역이 연접하거나 고가도로로 인해 통행제한속도가 자주 변경되는 구간으로 조사된 4개소는 지속적으로 개선대책을 강구해 운전자 혼란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중 관계삼거리~범일초교와 복현네거리~효목고가네거리 등 2개소는 대구경찰청과 협의해 통행제한속도를 재조정할 계획이며, 나머지 큰고개오거리~입석네거리와 원대오거리~성북교구간은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해 운전자 시인성이 높은 LED교통안전표지판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간선도로에 지정돼있는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속도 변화가 불가피한 구간으로 조사된 110개소는 올해 말까지 경찰, 구·군, 공단 등과 함께 LED교통안전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 보강해 운전자 시인성 향상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교통안전도 지켜나갈 방침이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 안전속도 5030’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최우선 목표로 두기 때문에 어떠한 양보와 타협도 있을 수는 없다”며, ‘대구 안전속도 5030’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시민 여러분도 나와 가족, 내 이웃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큰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