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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년] 독일 3월혁명 발발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시작된 시
민폭동이 기폭제가 되어 독일 3월혁
명이 일어났다.
1848년 3월 13일 반동적인 '빈체제'의 중심지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민폭동이 일어났다. 이른바 독일 3월 혁명의 시작이었다. 2월에 발발한 프랑스 2월 혁명에 영향받아 일어난 이 시민 봉기는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한 독일 전역으로 파급돼 독일 3월 혁명의 기폭제가 됐다.


사태를 수습하지 못한 재상 메테르니히는 런던으로 망명했고, 황제는 출판의 자유를 인정하고 헌법제정을 약속해야 했다. 혁명의 영향으로 오스트리아 제국 영역 안에 있던 헝가리 체코 북이탈리아 등지에서도 민족주의 운동이 일기 시작했다. 오스트리아와 함께 독일의 또 다른 축을 이루고 있던 프로이센의 수도 베를린에서도 3월 18일 혁명이 발발, 국왕은 자유주의적 내각구성을 허락하고, 헌법 제정과 의회소집을 약속했다.


그러나 독일 통일의 범위를 놓고 오스트리아 중심의 대독일주의와 프로이센 중심의 소독일주의로 분열하는 동안 수구파에 의한 반혁명이 진행돼 6월에는 체코와 북이탈리아의 민족운동이 진압됐고, 10월에는 빈에서도 혁명세력이 와해됐다. 결국 혁명은 실패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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