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최하는 2021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4월 한 달 동안 언택트레이스로 진행하게 된다.
“2021년 새로운 마라톤이 시작된다.”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 마스터즈 종목에 12,262명이 출전을 신청하였다.
접수를 마감한 결과 수도권 및 충청, 호남, 강원권 등 전국에서 다양한 연령의 참가자들이 신청을 하였으며, 단체보다 개인 참가 비중이 월등히 높으며, 달리기에 처음 도전하는 비동호인의 참가비율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초·중·고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어려운 점에 착안하여 대구광역시 교육청 및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하여, 환경을 지키는 운동과 봉사활동을 연계하는 학생 플로깅 종목을 신설하여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대회의 진행은 접수부터 최종 레이스까지 ‘비대면’ 원칙에 따라 운영되며, 별도의 칩이 없이 자체 개발한 대구국제마라톤 전용 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체력에 맞는 거리를 누적하여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엘리트 참가선수 중에는 세계4위 수준으로 2시간 2분대 기록 보유자인 에티오피아 베이흐, 2시간 4분대 네게보 등 해외선수들의 각축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국내선수들의 선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레이스 시에는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10개조로 나누어 20분의 시차를 두면서 30명씩 조별 레이스를 펼치게 되며 완주 후에는 음식물 섭취는 없으며, 환복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 신속하게 귀가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접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젊은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의 신청이 많은 가운데, 다른 이들과 SNS를 통해 공유하는 문화에 발맞추어 자신이 정한 달리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대회 참여, 연습 및 준비과정이 담긴 스토리, 레이스 사진 및 영상 등 참가후기를 홈페이지에 업로드 하면 우수 게시물을 선정하여 경품을 증정하는 등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며 응원할 계획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비대면 마라톤이 새로운 스포츠 대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과 활력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에서도 방역모범도시의 이미지와 국제스포츠도시의 브랜드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