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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구시와 경북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2명 발생했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7명(지역감염)으로 총확진자 수는 11,755명이다.
경북도에서는 25명(국내 22, 해외 3) 신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포항 9명, 김천 5명, 경주 3명, 문경 3명, 구미 2명, 예천 2명, 경산 1명이다. 누적확진자는 5,540명이다.
포항시에서는 전날 4명에 이어 포항 소재 목욕탕 관련 3명이 확진되고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또 확진자(경기 평택시)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확진자(경주#510)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확진자(포항)의 접촉자 3명이 확진됐다.
김천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명이 확진, 확진자(김천#348)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확진자(구미#723)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확진자(서울 은평구) 접촉자 2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경주시에서는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확진자(경주)의 접촉자 2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문경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이 확진, 확진자(문경#53)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구미시에서는 유럽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 일확진자(구미#733)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예천군에서는 확진자(문경#53)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확진자(예천#77)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경산시에서는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85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하여, 주간 일일평균 26.4명으로, 현재 3704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대구 추가 확진자 37명 중 11명은 수성구 한 태권도 학원 관련이다. 전날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고교생의 최근 동선을 추적하던 중 이 학생이 방문한 학원에서 관장과 원생 등이 잇따라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이 학원 원생 100여 명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중구 서문시장 동산상가 관련 확진자도 3명 추가됐다. 지난달 26일 상가 2층 상인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다음날 3층 상인 4명, 지난 1일 지하 1층 상인 2명이 확진됐고 상가 방문자 가운데서도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누계는 19명으로 늘었다.
또 기존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 달서구 자동차 부품회사, 중구 보험모집 사무소 관련으로 각각 1명씩 추가 확진됐고 2명은 달성군 소재 PC방 관련으로 분류됐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4명, 확진자의 접촉자로 11명이 확진됐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5명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544명으로, 지역 내외 12개 병원에 447명, 생활치료센터에 96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48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11,18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