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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조계사 폭력사태

조계사 승려들이 난투극을 벌이고 있
다.
조계종의 새 총무원장을 선임하기 위한 종회를 하루 앞둔 1994년 3월 29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서의현 총무원장 지지파와 서원장의 3선을 저지하려는 반대파간에 난투극 등 유혈충돌이 일어났다.


난투극 끝에 시위현장에서 반집행부측 승려와 학생 등 4백76명이 연행됐고, 이중 폭력 사태에 적극 가담한 승려 14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이번 사태는 서 원장과 '범승가종단개혁추진회' 사이의 종단개혁 방법에 대한 시각차로 발생했다. 이를 지켜 본 승가와 재가는 물론 우리 사회 전체가 모두 심각한 충격에 휩싸였다. 이 와중에서 중앙종회는 서의현 조계종 총무원장의 3선을 의결했다. 이로써 조계종 사태는 일단락 됐지만 분쟁의 불씨는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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