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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신규 확진자 4,423명... 재택치료 변경

11일 대구시와 경북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23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97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5만2756명이다..경북은 22개 시·군(시 10, 군 13)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천명에 육박하고 있다.1926명(해외 2명 포함)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로 포항 394명, 구미 316명, 경산 247명, 경주 181명, 김천 143명, 안동 105명, 칠곡 101명, 영주 87명, 영천 57명, 상주 45명, 고령 45명, 문경 34명, 울진 32명, 예천 30명, 청도 23명, 의성 21명, 군위 18명, 성주 14명, 청송 11명, 영덕 11명, 봉화 8명, 영양 3명 등 울릉을 제외한 모든 시군에서 추가로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3만5494명이다.

최근 1주일간에는 1만2142명(해외유입 제외), 하루평균 1734.6명이 확진됐다.

도내 누적사망자는 3명이 늘어 243명이다.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20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검사량 증가 추세로 봤을 때 대구시는향후 일일 확진자가 2000명대를 넘어 더 폭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전날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재택치료 체계를 변경했다.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눠 각기 다른 방식으로 건강 관리를 하는 게 주요 내용으로, 60세 이상이거나 먹는 치료제를 처방 받은 환자 중 지방자치단체장이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람 등 집중관리군은 의료기관의 모니터링을 받는다.

이와 달리 경증이거나 무증상 확진자 등 일반관리군은 의료기관의 모니터링 없이 집에서 스스로 치료를 해야 한다.

그동안 제공되던 자가진단 검사키트 등 재택치료 키트도 제공되지 않으며, 의료물품을 직접 구해야 한다.

전날 0시 기준 대구의 재택치료자는 집중관리군 7899명, 일반관리군 2167명 등 1만6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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