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방침에 따라 대구경북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사적 모임 인원을 현행 6인에서 8인으로 조정된다.
조정된 거리두기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시행된다.
확진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이에 따른 의료대응 체계 부담, 유행·정점 예측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운영시간 및 행사·집회 등 기타 조치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유흥시설과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과 기타 시설의 운영 시간은 현행 23시까지로 유지된다.
행사와 집회는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99명까지 가능하다.
비정규 공연장과 스포츠대회, 축제 등 300명 이상 행사는 관계부처 승인 하에 관리한다.
종교시설의 경우 미사, 법회, 예배 등 정규 종교 활동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용 인원의 70% 범위 내에서 실시한다.
종교 행사는 모임과 행사 기준에 따라 최대 299명까지 가능하다.
정점 이후 유행 상황과 의료체계 여력 등을 확인해 운영 시간과 행사·집회 등 거리두기 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방역 관계자는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은 방역상황 등을 고려할 때 일상 속 방역은 계속 유지될 필요가 있다"며 "시민들이 방역지침을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