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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주·군위·의성·영덕, 재조사 없이 '현역 포함 경선'

타 후보들 28일 중앙당사에서 반대 시위
28일 
지난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경북도당 앞에서 현역 단체장인 이강덕 포항시장, 장욱현 영주시장, 김영만 군위군수에 대한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6·1지방선거 컷오프 결정에 항의하는 지지자들의 집회가 벌어지고 있다. 



포항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국민의힘은 27일 현역 기초단체장 경선 배제로 논란을 빚은 경북 일부 지역의 경선 방침을 '현역 포함'으로 결론지었기 때문이다.

당장 국민의힘 포항시장 경선 후보로 결정됐던 김순견·문충운·박승호·장경식 예비후보는 28일 오전 8시30분 중앙당사 앞에서 "중앙 공관위는 포항민심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선거에 개입하지 말라"리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컷오프 자체를 뒤엎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경북공관위가 전주에 컷오프 한 3선 도전 이강덕 포항시장·장욱현 영주시장·김영만 군위군수 등과 컷오프에서 살아 남은 김주수 의성군수·이희진 영덕군수 등 5곳에 대해 교체지수 재조사 없이 기존 예비후보와 동시 경선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 시장, 장 시장, 김 군수는 기사회생해 경선 기회를 얻게 됐다. 나머지 두 지역은 지난 22일에도 경선 방침이 정해졌었다.

경북도당 관계자는 "중앙당은 앞서 경북공관위가 실시한 현역 단체장 '교체지수 조사'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전날 경북도당에 재심의를 요청했다. 도당이 재조사의 뜻을 밝혔지만, 이 같은 소식에 교체지수 조사 관련 문자메시지가 지역에 나도는 등 여론조사 오염 가능성이 제기되자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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