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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출신 조지호 경찰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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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경찰청 차장/사진=경찰청 제공

청송 출신의 조지호(54)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이 지난 해 12월 20일 치안정감 승진에 이어 28일 인사에서 경찰청 차장으로 내정되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 서울·인천·경기남부·부산경찰청장, 경찰대학장, 국가수사본부장 등 7개의 보직이 있다.

신임 조 차장은 청송 안덕 출신으로 대구 대건고와 경찰대(6기)를 나와 1990년 경위로 임관했으며, 강원 속초경찰서장, 서울 서초경찰서장을 거쳐 2019년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경찰청 인사담당관,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 대구지방경찰청 대구성서경찰서장, 대구지방경찰청 제1부장, 경찰대학 학생지도부장, 경기남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을 지냈다.

지난 해 3월부터 5월까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 근무해 인사 검증 업무를 했으며, 6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으로 보임했다.

구성원 간 소통을 중시하며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경찰 내부에선 '기획통'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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