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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 사망자 4천명 넘겨…구조 작업 사투

[디야르바키르=AP/뉴시스] 6일(현지시각) 튀르키예 남동부 디야르바키르에서 의료진과 구조대원들이 지진으로 붕괴한 건물 더미에서 수색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강진으로 7일까지 사망자가 4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전체 사망자는 4천 명을 넘어섰고, 부상자 또한 2만 명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두 차례에 걸친 강진과 80여 차례의 여진으로 튀르키예는 물론 남부 인접국 시리아에서도 사상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튀르키예 당국은 총 10개 지역에 구조대원 1만여 명을 파견해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현지에 추위가 덮쳤을 뿐 아니라 여진도 이어져 구조 환경이 녹록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지질조사국은 사망자 수가 1천 명에서∼1만 명 사이일 확률을 47%로 예측하며 "재난이 광범위하게 퍼져나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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