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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균용 임명안 부결에 "이재명 방탄을 국민보다 우선시"

"최악의 사법 방해…힘자랑 안 멈추면 공분의 역풍 맞을 것"
이균용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부결민주당 규탄 기자회견 하는 국민의힘
국민의힘 의원들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균용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부결 관련 민주당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7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부결된 데 대해 "민주당의 사법부 길들이기"라며 비난을 이어갔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국회를 방탄으로 만든 이재명 대표가 이제 사법부마저 방탄으로 만들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며 "이 대표 방탄을 국민보다 우선시한 민주당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논평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의석수를 앞세워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을 거듭 부결시킨다면 안철상 대법원장 권한대행 퇴임 후, 그다음 권한대행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 출신의 김선수 대법관이 맡게 된다"며 "내년 2월 법관 인사 때 이 대표 사건의 재판부를 김선수 대법관이 인선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아닌지 강한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전날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사건 첫 재판이 1시간 20분 만에 종료되고, 이 대표가 함께 기소된 최측근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재판정에서 포옹한 것에 대해선 "일반 국민들은 감히 누릴 수 없는 특혜"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페이스북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이어 '사법완박'인가"라며 "이 대표 방탄을 위한 최악의 사법 방해로 기록될 것이다. 최종 결말은 민주당의 '총선완박'"이라고 쏘아붙였다.

박 의장은 "야당 대표가 수두룩한 부패범죄 연루 의혹을 받고 있으면서 입법부와 사법부를 '주머니 속 공깃돌'처럼 가지고 노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거대 야당의 '권력 농단' 심판을 벼르는 성난 민심을 꺾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진석 의원도 페이스북에 "거대 야당이 국정 방해 힘자랑을 멈추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공분의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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