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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강은희(새누리당 비례대표, 대구출신) 의원이 30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취학전 유아대상 반일제 이상 종일반으로 놀이학원을 운영하는 곳은 전국 총 30곳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9개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대구 8개, 부산 5개, 경기 4개, 인천이 2개였으며, 충남1개 경남은 1개가 운영준비 중이다.
30개 놀이학원의 학원비는 연평균 697만원이었으며, 서울 722만원, 경기 736만원, 부산 684만원, 대구 639만원, 충남 774만원, 경남 600만원, 인천 572만원이었다.
연평균 학원비가 1000만원이 넘는 곳은 서울의 ‘ㄴ학원’(1,164만원), 경기의 ‘ㅂ학원’(1,011만원) 총 2곳이었으며, 9백만원이상 1000만원 미만인 곳은 총 5개로 서울에 1곳, 경기와 대구와 경기지역에 각각 2곳이었다.
놀이학원들의 교습과목은 학원자체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되고 있었다. 그러나 ‘창의놀이’, ‘유치부놀이교육’, ‘자연주의교육’으로만 되어 있는 곳도 있어, 자세한 교습과목은 알 수 없거나, 해외수입교재교구명으로 되어 있기도 했다. 기타 품성교육, 예절교육, 영어·영어동화, 수학, 유아한자, 역사논술 등의 수업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반일제 이상 놀이학원은 월평균 5397분, 하루 약 257분(50분수업*5시간)으로 운영함으로써 “유치원 유사교육기관”임에도 학원법의 적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유아교육 시설의 경우 일정한 시설 면적이 요구되지만 학원의 경우, 학원시설기준을 시도조례로 제정하도록 되어 있다.
강은희 의원은 “일부 놀이학원은 영재, 창의교육 등을 내세우며, 모든 아이를 ‘천재두뇌’로 만들 수 있다고 홍보”를 하는 등 “내 아이만큼은 특별한 교육을 시키고 싶어 하는 우리나라 부모들에게 검증되지 않은 프로그램을 과도하게 홍보하여, 두뇌발달의 단계에 맞지 않는 교육을 무리하게 시킴으로, 오히려 취학 전 유아들에게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하지는 않을까 우려스럽다”며, "이들 학원의 교육환경이 적합한지, 교육비는 적정한지 등 ‘유아대상 놀이학원’에 대한 관계당국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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